▲ 이스라엘군이 16일 가자지구 서쪽에서 군사행동을 펼치고 있다. (이스라엘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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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통신/신화통신/송성봉 기자]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서쪽을 완전히 장악하고 군사행동이 '다음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군의 한 지휘본부를 시찰하던 자리에서 이스라엘군이 여전히 '정밀하고 선택적이며 매우 단호한 방식'으로 군사행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 내에서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의 군사시설을 수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5일 알시파 병원에 대한 군사행동을 발표한 데 이어 알시파 병원 내에서 하마스의 작전지휘통제본부와 군사 장비 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를 부인했다. 같은 날 하마스 미디어실은 알시파 병원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군사행동으로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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