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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태 선임 기사입력  2022/03/13 [14:07]
[전영태 기자의 사진 이야기] 수선화(水仙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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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화는 배현·수선창·겹첩수선·제주수선·설중화라고도 하며 줄여서 수선 이라고도 한다.


[대한뉴스통신/전영태 선임기자] 수선화는 배현·수선창·겹첩수선·제주수선·설중화라고도 하며 줄여서 수선 이라고도 한다. 

 

꽃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개화하며 꽃줄기가 잎 사이에서 나와 곧게 20~40cm쯤 자라고 그 끝에 5~6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달리는데 홀로 피거나 또는 산형 꽃차례를 이룬다 그리고 열매는 맺지 않는다.

 

수선화의 꽃은 흰 꽃덮이가 노란 덧꽃부리를 받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은 쟁반 위에 놓인 황금 잔 같다 하여 금잔은대라는 별명이 붙었다. 

 

수선이란 중국명이며 하늘에 있는 신선을 천선, 땅에 있는 신선을 지선, 물에 있는 신선을 수선이라 하여 이 꽃을 수선에 비유하였다 한다.

 

19세기 최고의 인물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칠언시를 적어본다.

 

수 선 화 (水仙花)

 

일점동심타타원

(日點冬心朶朶圓)

한 떨기 겨울이 송이송이 동그랗게 피어나더니

 

품어유담냉준변

(品於幽澹冷雋邊)

그윽하고 담백한 성품이 냉철하고도 빼어나구나

 

매고유미리정체 

(梅高猶未離庭砌)

매화는 고상하지만 뜨락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청수진간해탈선

(淸水眞看解脫仙)

맑은 물에서 해탈한 신선을 보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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