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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태 선임 기사입력  2021/11/14 [10:12]
[전영태 기자의 사진 이야기] 해우소(解憂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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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미황사     ©전영태 선임

 

[대한뉴스통신/전영태 선임 기자] 해우소란 사찰에 딸린 화장실을 이르는 말이며, 근심을 푸는 곳 또는 번뇌가 사라지는 곳이라는 의미가 있다.


최초로 해우소(解憂所)라는 단어를 사용한 사람은 경봉 스님(1892~1982)으로 6·25전쟁이 끝난 이후에 통도사 극락암의 화장실의 이름을 휴급소와 해우소라고 새롭게 지었다고 합니다.

 

소변을 보는 곳은 휴급소(休急所), 대변을 보는 곳은 해우소(解憂所)라고 했으나 지금은 대소변 통틀어 모든 화장실을 해우소라고 부른다.

 

“세상에서 가장 급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찾는 일이야!

그런데 중생들은 급한 일은 잊어버리고 바쁘지 않은 것은 바쁘다고 해!

 

휴급소라고 이름한 것은 ​쓸데없이 바쁜 마음 쉬어가라는 뜻이야!

그리고 해우소라고 한 것은 쓸데없는 것이 배 속에 있으면  답답하고 근심 걱정이 생기는데, 그것을 다 버리라는 거야!

 

휴급소에 가서 급한 마음 쉬어가고 해우소에서 걱정을 버리면 그것이 바로 도(道)를 닦는 거야!”

[경봉 스님의 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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